【세종=코리아프러스】 강경화 기자 =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세종시에 초중고 축구리그 만들겠다."며 "해외에서 각 지역의 전통을 대표하는 문화를 꼽으라면, 스포츠가 그중에 한 가지"라며 맞춤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세종=코리아프러스】 강경화 기자 =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세종시에 초중고 축구리그 만들겠다."며 "해외에서 각 지역의 전통을 대표하는 문화를 꼽으라면, 스포츠가 그중에 한 가지"라며 맞춤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강미애 후보는 맞춤교육의 한부분인 세종시 체육교육 활성화에 대한 공약으로 ‘세종시 초중고교 축구리그 출범’을 실현 할 것임을 제시했다.

강미애 후보는 "체육공약을 준비하며 ‘스포츠 정신은 승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참가하는 데 있으며,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성공보다 노력하는 것과 선택 할 수 있는 기회의 제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미래와 감동적인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그리고 세종시의 역사와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 공약을 실행하고자 한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평소에 축구를 잘 안 보시는 분들도 2002년 월드컵의 뜨거웠던 그날을 잊지 못하고 계실 거라 생각하다"며 "각 나라의 리그를 보자면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 스페인의 라리가, 독일의 분데스리가 등이 있고,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축구 선수라면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 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선 축구의 위상이 국격을 대신할 정도인데요, ‘클럽 그 이상’이 바르셀로나의 모토가 됐다"며 "FC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내전(1936-1939) 시기부터 이어진 역사적 풍파와 혼돈을 시민과 함께 거쳐온 클럽이기 때문에 지역 열성 팬들의 팀 충성도가 굉장히 높다고 한다"라며 축구인들의 역할이 단순히 운동만이 아닌 그이상의 가치임을 피력했다.

세부 실행방안으로 세종시 초등학교 중에 학부모님들과 협의를 거쳐 희망하는 학교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축구부를 창설하고, 지자체의 협의를 통해 세종시 안에 있는 축구장 등을 활용, 교육청의 예산 지원과 기업들의 기부 및 후원을 통해 ‘세종시 초등학교 축구리그’를 출범하여, 점차적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확대하는 방안 등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에 " FC세종이 축구와 건강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표하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라고 구체적 준비단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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