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이범석 “청주권 정책 공유로 지방선거 승리 이끈다”
김영환·이범석 “청주권 정책 공유로 지방선거 승리 이끈다”
  • 장영래 기자(adjang7@hanmail.net)
  • 승인 2022.05.1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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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신속 해제, 국제규모 스포츠타운 조성
청주를 메가시티의 중심으로…철도·항공 인프라 대폭 확충
【충북=코리아플러스】 임대혁 장영래 기자 =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 운동 기간 정책과 공약을 공유하고 ‘원팀’으로 선거를 승리로 이끌기로 하고 있다.

【충북=코리아플러스】 임대혁 장영래 기자 =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 운동 기간 정책과 공약을 공유하고 ‘원팀’으로 선거를 승리로 이끌기로 했다.

김 후보와 이 후보는 16일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청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공유하기로 했다”며 “선거 기간 뿐 아니라 함께 당선이 되면 도정과 시정을 이끌어 가면서도 정책 공유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후보는 이 날 두 캠프의 공동 정책으로 청주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의 신속한 해제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청주시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다.

■ 청주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청주시는 지난 2020년 6월 17일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 중 하나가 2020년 6·17 대책이고, 이 때 청주시가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포함된 것이다.

당시 청주시의 부동산 가격은 30평대를 기준으로 보더라도 인근 세종시와 대전시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지만 조정대상지역으로 포함이 되면서 이중, 삼중 피해를 입게 된 것이다.

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대출규제가 강화돼 취득세 부담은 커지고, 아파트 거래량이 줄면서 분양심리까지 위축됐다.

이후 청주시는 수차례에 걸친 규제조치 해제를 시도했지만 문재인 정부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조정대상지역 지정 요건은 ▲직전 3개월 주택가격상승률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 초과 ▲직전 2개월 평균 청약경쟁률 5대 1 초과 ▲직전 3개월 분양권 전매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주택보급률 또는 자가주택비율 전국 평균 이하다.

이 중 주택가격상승률만 필수 요건이고 나머지는 선택 요건이다.

청주시는 올해 1~3월 주택가격상승률이 0.39%로 소비자물가상승률 2.23%를 밑돌았다.

김 후보와 이 후보는 “청주시는 이미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었지만 청주시와 충북도를 장악하고 있던 민주당 단체장은 정부와의 소통 부재로 아직까지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와 소통하며 힘 있는 후보만이 청주시민들을 조정지역대상이라는 늪에서 신속히 꺼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청주권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청주는 도시 규모에 비해 체육 인프라가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나마 청주종합운동장이 있지만 40년이 훌쩍 넘는 세월이 지나도록 일부 개·보수만 진행돼 대부분의 시설이 노후 됐고, 국제규모의 대회는 엄두도 낼 수 없다.

이에 김 후보와 이 후보는 국제규모의 스포츠타운 조성을 적합한 부지를 찾기 위해 검토하고 있으며, 규모는 26만㎡ 부지에 약 5700억원(국비 1710억원, 도비 1995억원, 시비 19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포츠타운에는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야구장, 스마트 체육공원 등을 조성해 국제행사 유치와 국내 주요 프로경기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 후보는 “청주는 실내 테니스코트 하나 없는 스포츠 불모지”라며 “국비 지원을 통한 대규모 스포츠타운 조성으로 청주시의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주시를 충청메가시티의 중심으로

청주가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철도와 항공 등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는 물론 청주국제공항을 거쳐 오창산업단지 인근까지 연장해야 한다.

청주 구도심과 오송, 오창은 같은 청주시지만 마치 각자 도생하는 지역처럼 떨어져 있다.

이처럼 분리된 청주시를 충청권 광역철도를 통해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것이다.

기존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통과 노선은 ‘대전(반석)~세종~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으로 총 연장 51.6㎞로 계획돼 있다.

총사업비 3조4904억원으로 국비 2조4433억원, 지방비 1조471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를 청주공항에서 오창 과학산업단지 주거 밀집지역까지 4㎞ 가량 연장해야 청주의 생활권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충남 천안까지 내려와 있는 수도권전철을 연장해 오창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청주를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청주국제공항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주공항은 주요한 철도역과 인접해 있고, 세종시 관문공항, 질병관리청과 연계한 백신물류산업단지 건설, 공항복합도시 건설에 따른 잠재적 이용수요 확대 가능성 등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청주공항 신활주로는 지난 1992년 설치 후 30년 경과로 노후 됐으며, 지난해 항국공항공사 포장평가 결과에서도 중앙부 불량(L=1400m, B=15~22.5m/균열, 스케일링)으로 나타났다.

이에 항공기 이착륙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활주로 전면 재포장이 시급하고, 이와 함께 기존의 활주로(L=2744m)를 3200m까지 연장해 대형(F급)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김영환 후보는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서도 청주공항 인프라 확충과 관련한 내용이 반영된 만큼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 후보와 이 후보는 “충청권 메가시티가 출범하면 자칫 도세가 약한 충북은 오히려 발전이 저해될 우려도 있다”며 “철도와 항공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청주가 충청권 메가시티의 관문 역할과 함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경쟁력을 더욱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청주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정책 개발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공유할 것”이라며 “함께 당선이 된다면 더욱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상생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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