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프러스】 채시연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수학체험센터는 5월부터 12월까지 ‘찾아오는 수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찾아오는 수학체험교실’은 학생들이 수학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만지고 활동하면서 스스로 수학적 기본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콘텐츠는 시한폭탄 수천칭 전망대, 소파 옮기기 등 교육과정 연계 수학 콘텐츠 총 70여종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 신청 대상은 세종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급과 동아리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오후 각각 1회씩 주 4일 진행되며, 전시체험콘텐츠 체험 2차시와 주제 중심 수학체험교실 1차시로 운영된다.

특히, 주제중심 수학체험교실은 문제풀이 위주의 수학교육에서 벗어나 학교급별 학생의 흥미와 수준, 교육과정 연계성을 고려해 초등 10개 프로그램, 중등 7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학생의 발달 수준과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난이도와 과정으로 지속적으로 변경·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오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운송 차량도 지원한다.

강양희 세종교육원장은 “미래교육의 핵심 가치로서 융합적 사고능력, 논리적 추론 능력 등의 고차원적인 사고능력을 함양하는 수학교육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보고, 느끼고, 만지면서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탐구하며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세종수학체험센터는 5~9월 중 초등학교 4~6학년, 29학급468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운영 프로그램, 라탄방진으로 컵받침 만들기, 테셀레이션 시계 만들기, 정다면체 무드등 만들기 등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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