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코리아플러스】 김용상 장영래 기자 = 이민근 안산시장 국민의힘 후보가 정책을 밝히고 있다. 

【안산=코리아플러스】 김용상 장영래 기자 =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청년벤처도시, 안산'의 꿈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국민의힘 안산시장 후보 '민심캠프'의 청년국대가 지난 17일 오후 1시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7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날 공약은 8주동안 매주 캠프에 모여 안산시에 거주하며 보고 느낀 청년공약을 직접 연구하고 개발 한 안산시 청년 약 30명으로 구성된 민심캠프 청년국대는 청년본부장을 주관으로 청년대변인과 미디어팀, 홍보팀, 정책팀으로 이뤄졌다. 

주요 공약은 △더 Clean 안산, 더 Hot 안산 △안산 청년 SCV(Start-up Combining Venture) △안심귀가 야간버스 NBA(Night Bus in Ansan) △재주(재태크와 주거)있는 안산청년 △안산청년과 DM(Date & Marriage)하자! △더현대(더 현대화된 대부도) 안산 △안산에서 투개더 함께할 고양 등이다.

먼저 '더 Clean 안산, 더 Hot 안산'은 안산·화정천 산책로와 중앙대로 주변 공영주차장에 안전하고 깨끗한 공용화장실를 조성하고, 중앙동 상권거리에 무단으로 버려지는 상업용 전단지 대신 디지털 디스플레이 게시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안산 청년 SCV'는 안산시 내에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초기 창업한 청년 기업들의 자립을 돕고자 와스타디움 빈공간 등 사무실 공간 임대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부담을 덜겠다는 공약이다.

아울러 '안심귀가 야간버스 NBA'는 기존 버스회사와 택시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금·토요일 오후 11시부터 오전 5시까지 주요 거점을 지나는 야간버스를 운영, 청년들의 안심귀가를 보장하는 내용이다.

특히 '재주있는 안산청년'은 25개 동별 행정복지센터 내 재태크사무소를 설치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금융 고민을 덜고, 청년들이 전세자금대출 및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이자 지원제도의 기준을 실질적 기준으로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또 '안산청년과 DM하자!'는 '안산만' 앱을 만들어 청년들이 QR코드 본인인증 등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지역에서 즐겁게 데이트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웨딩바우처 형태의 지원으로 결혼까지 시가 도움을 주겠다는 공약이다.

'더현대안산'은 기존 대부도 시설을 테마 관광 패키지화해 현대화시키고, 대부도 관광상품인 포도와 밀 등을 활용한 관광 먹거리를 활성화하자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안산에서 투개더 함께할 고양'은 반려동물의 안락사 없는 '작은 위로심터'와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힘들어하는 시민을 위한 '펫로스증후군 심리상담센터'를 만드는 내용이다.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는 "청년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7가지 공약을 적극 반영해 '청년벤처도시, 안산'의 꿈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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