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농촌과 농민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후보가 19일 오전 선거캠프에서 열린 제5차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농촌과 농민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농업이 생존할 수 있도록 농가의 소득을 일정 부분 보장해줘야 한다"며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로컬푸드 생산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정 수준의 농촌기본소득(농민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형 로컬푸드운동에 대해서는 직매장 3‧4호점을 추가 조성하고, 신규 농업인 육성과 스마트농업을 통한 물량 확보 체계 구축 등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학교 급식에서 사용하는 쌀을 친환경 쌀로 전환하고, 버섯과 계란 등도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한편, 농촌사회의 고령화와 여성화로 인한 일손 부족을 돕기 위해 여성이나 어르신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고추수확차, 농작업대, 다목적 파종기, 논 제초제살포기 등의 임대 및 지원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이 후보는 ▲농업회의소 설치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시농업고원 조성과 도시농업 확산 ▲농지전용부담금 농업 분야 투자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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