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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중 돌진차량 이미지캡쳐/사진= 코리아플러스
유세중 돌진차량 이미지캡쳐/사진= 코리아플러스

【제주=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노형동(갑) 국민의힘 김채규 도의원 예비 후보는 19일 오후 노형동 월랑소재 가담국수사거리에서 노형동갑 도의원후보로써 유세도중 신원불상의 차량이 유세차 앞으로 돌진하는 사고를 당했다.

도의원 후보로써 법이 허용한 범위 내에서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정당하게 유권자분들에게 유세를 하는 도중, 갑자기 신원불상의 차량이 매우 큰 경적을 울리면서 유세차량으로 돌진 후 욕설과 함께 선거유세를 방해하였고 자원봉사자들과 유세차량에 타고 있던 가족 까지 생명에 위협을 받았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19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발생한 노형갑 제주도의원 선거구 유세장에서 폭력적 선거방해행위에 대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역구에서 유세를 하던 김채규 국민의힘 도의원 후보자의 유세차량을 향해 승용차로 돌진해 들어온 주민의 돌발행동은 단순한 민원제기라고 보기에는 도를 넘어선 행위다.

한술더떠 가해자는 차량에서 내려 후보자와 선거사무원들에게 고성과 욕설을 퍼부으면서 오히려 상황을 더 험악하게 만들었다.

공식선거운동 기간 중에는 공직선거법의 테두리 안에서 거리유세의 자유를 충분히 보장해주고 있으며, 유세로 인한 소음에 대해서는 해당 후보자측에 합리적인 방법을 통해서 충분히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여러명의 선거사무원들이 도열해 있는 유세차량을 향해 돌진해 들어온 것은 살인미수에 해당하는 야만적 행태이라 했다.

국민의힘은 이런 식의 선거방해에 대해서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당장 소속정당을 떠나서 모든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의 자유와 신변을 보장할 수 있는 합리적 조치를 취해 줄것을요구했다.

또한 경찰에게 이번 사건의 가해자가 어떠한 의도에 의해서 이러한 폭력적 행위를 자행했는지 철저히 조사해 밝혀줄것을 촉구했다.

이번 사건은 민주주의의 축제의 장인 선거의 의사표현 행위를 심각하게 위축시키는 선거방해 행위이고, 선거를 떠나서 불특정 다수에 대한 폭력적 행위임으로 신속한 조사와 합당한 사후조치를 취해주어야 할것이다.

지난번 대선에서의 국민의힘 후보자 현수막 훼손 및 벽보 훼손행위와 더불어 이번 선거에서의 폭력적 선거방해 행위 등 지역의 소수 정당으로서 합법적 선거캠페인을 전개하는데 있어서, 당 소속 후보들이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정치현실에 자괴감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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