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송영길 후보는 소통과 협치를 통해 25개 모든 구와의 약속을 성실하게 지키겠습니다.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송영길 후보는 "어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서대문구 유세에서 “구청장은 100% 당선시켜주셔야 한다” “(국민의힘 시·구의원을) 3분의 2이상 당선시켜주면 1년에 3번씩 서대문구에서 현장 공약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겠다."라는 발언에 비판했다.

과반 이상이면 1년에 2번만 올 거다. 과반도 안되면 그때는 1번만 올 거다. 100% 다 보내주시면 아예 구청와서 살림을 차리겠다”며 노골적인 표 구애를 했습니다.

아침에는 강서구에서는 “시·구의원 과반수 보내주면 3번, 과반수 안 되면 1번 오겠다. 100%면 4번도 오겠다”고도 했습니다.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시·군의원을 많이 당선시키는 곳의 공약을 더 많이 챙기겠다는 거래 제안입니다.

서울시정이 국민의힘 시·구의원이 몇 명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편파시정’, ‘차별시정’입니까? 오 후보님은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했나 봅니다.

차별은 서울시민이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득표에 따라 공약이행이 달라지는 것은 시장이 해야할 도리가 아닙니다.

서울시의회와 갈등으로 세 차례나 대법원까지 간 것도 의석수가 모자라서가 아닌, 자신의 공약만을 이행하려 했던 오 후보의 아집 때문이었습니다. 서울시 의석수가 부족하면 또, 시장직을 내던질 것입니까?

송영길 후보는 소통과 협치를 통해 25개 모든 구와의 약속을 성실하게 지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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