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과 세입자를 위한 착한 재개발을 하겠습니다.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일하는 시장 송영길의 원주민과 세입자를 위한 재개발!

【서울=코리아플러스】 오순식 기자 =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우리는 이명박씨가 기획하고 오세훈 후보가 자행했던 ‘뉴타운 참극’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랬던 오세훈 후보가 ‘뉴타운 시즌2’를 하겠다고 합니다."라며"원주민은 쫒겨나고 건설업자와 투기 세력만 배를 불렸습니다."라고 비판했다.

이번에는 찔리는 것이 있는지, ‘따듯한 재개발’을 하겠답니다. 말은 현란합니다. ‘타워팰리스급 공공임대주택’을 짓겠다고 합니다. 황당합니다.

토지가 한정된 서울에서 중평형 임대주택을 화려하게 짓겠다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발상입니다. 1~2인 가구가 ‘지·옥·고(지하·옥탑방·고시원)’와 쪽방을 벗어나는 것이 시급합니다.

뿐만 아니라, 오 후보는 “27만 가구 임대주택은 사회적 낙인감의 상징”이라며 모멸감을 주었습니다. 4선 시장을 준비한다는 후보가 시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으십니까?

송영길의 재개발은 원주민과 세입자를 위한 ‘착한 재개발’입니다. 원주민이 쫓겨나지 않도록 금융을 지원하고 세입자에게는 입주 권한을 부여하겠습니다. 현란한 말잔치가 아닌, 주거 고민을 덜고 지금껏 도시개발의 이익을 나눠갖지 못한 모든 이들을 위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언론의 공정성을 상징해야 할 광화문 프레스센터 건물에는 오세훈 후보의 선거캠프가 있습니다. 건물 중앙에 오 후보의 선거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언론계와 프레스센터에 입주한 언론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설 대기업이 대주주로 있는 모 언론사에서는 오세훈 현수막의 게첩을 허락했습니다.

오 후보의 ‘토건족 프렌들리’는 하루 아침에 ‘서민 프렌들리’가 될 수 없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일하는 시장 송영길의 원주민과 세입자를 위한 재개발! 서울을 구석구석 가치 있게 만들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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