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후보가 선거운동 첫 날 유세를 하고 있다.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 19일 " ‘약자와의 동행’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 관악구 서울대입구역과 신림역에서 출근인사로 시작해금천구, 구로구, 강서구, 양천구, 은평구,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대문구까지 곳곳을 다니면서 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서울시를 ‘약자와의 동행’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현장에서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요.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 여러분의 응원이 너무나 큰 힘이 됐습니다. 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열흘간 더 힘을 내서 뛰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지지유세를 해주신 이영훈 님,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사연과 함께,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고충과 서울시에 바라는 점을 이야기해주셨는데요. 서울시에서 그동안 장애인 이동권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만큼, 계획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지난 1년간 ‘서울비전 2030’,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4종 세트’, ‘청년행복 프로젝트’ 등 서울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위한 알토란 같은 정책들을 만들어서 올해 예산에 대부분 반영시켰다"며 "이제 시동이 걸렸습니다. 여기서 멈추거나 흔들리게 할 수는 없습니다. 중단 없이,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오는 6월 1일, 기호2번 오세훈을 선택해주십시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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