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구청장 후보 합동 대규모 유세전, 초반 기선제압

【대전 충남 충북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는 공식선거운동기간 첫 주말을 맞아 22일 ‘윤석열 대통령 약속의 장소’ 중구 으능정이거리에서 대규모 합동유세를 갖고 초반 기선제압에 나서고 있다.

【대전ㆍ세종ㆍ충남ㆍ충북=코리아플러스】 명한영 정기일 김창종 이무복 김정숙 장영래 기자 =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는 공식선거운동기간 첫 주말을 맞아 22일 ‘윤석열 대통령 약속의 장소’ 중구 으능정이거리에서 대규모 합동유세를 갖고 초반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충청권 초광역 상생경제권 선언 및 협약식을 세종특별시 국무조정실 1동 정문 앞에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후보,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후보, 최민호 세종특별시장 후보와 갖는다.

이 날 유세에는 동구 박희조, 중구 김광신, 서구 서철모, 유성구 진동규, 대덕구 최충규 등 5개 구청장 후보와 각 지역 시·구의원 후보들이 함께해 압도적 승리를 다짐했다.

양홍규 대전시당 위원장과 이은권 전 윤석열 선대위 대전총괄선대위원장, 정용기 전 국회의원도 참석해 “대선 정권교체에 이어 압도적 시정교체를 위해 이장우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들을 선택해 달라”고 힘을 실었다.

지방선거 전국구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이장우 후보 ‘꿀잼 유세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당원·지지자 뿐 아니라 주말을 맞아 거리로 나선 시민들까지 대거 어울려 신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지난 4년 대전과 시민의 이익을 지켜야 할 허태정 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전을 떠나고, 청년들이 대전을 떠날 때 어디에 있었느냐”며 “특히 K-바이오랩허브 등 국책사업 연전연패, 15년 동안 첫 삽도 못 든 도시철도 2호선, 10년 넘게 지지부진한 유성복합터미널, 노잼도시 홍보만 하고 끝난 대전방문의 해 등 무엇하나 제대로 한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옛 충남도청사 향나무 무단 벌목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밀실 협약, 학교부지 없는 아파트 인허가, 시민단체 선심성 혈세 퍼주기, 젊은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 등 이해할 수 없는 행정으로 일관했다”며 “이제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기력한 지방권력을 확실하게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저는 치밀한 전략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대전발전 그랜드비전을 수립하고 대전을 일류 경제도시로 확실하게 바꿔 나가겠다”며 500만평 이상 산업용지 확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방위사업청 이전과 첨단 미래산업 육성,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중심 지역은행 설립 등 강력한 대전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정권교체를 넘어 이제 부패한 지방권력, 무능하고 무책임한 지방권력을 교체해 우리가 살고 있는 대전을 초인류 미래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오는 6월 1일 저 이장우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후보는 으능정이거리 합동유세 후 중앙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며 표심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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