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코리아플러스방송】 김준호 김대중 장영래 김용휘 기자 = 박용식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일 밭작물 기계화율 향상을 위한 2022년주산지 일관 기계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논산시)

【논산=코리아플러스방송】 김준호 김대중 장영래 김용휘 기자 = 박용식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20일 밭작물 기계화율 향상을 위한 2022년주산지 일관 기계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벌곡면 대덕리 소재 마을회관에서 들녘콩작목반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콩 파종기 등 6종 6대를 임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앞으로 들녘콩작목반은 임대기간 중 농기계의 보관과 수리·정비 등 유지관리는 물론, 작목반과 법인 등의 회원, 주변 농업인들에게 구내 임작업료 기준보다 저렴하게 농작업대행을 수행해야 한다.

시는 체계적이고 일관화된 전용 농기계를 파종에서 수확까지 전 과정에 활용함으로써 농작업 기계화 이용률을 증가시키는 것은 물론 재배농가의 고충해소를 비롯한 지역민의 농업경영비를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농촌 고령화로 인해 농가별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 많은 농업인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산지 일관 기계화 지원 사업은 논작물에 비해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 기계화율 향상을 위한 것으로, 개소당 2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해 밭작물 농작업 대행에 필요한 농기계를 농업회사법인과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지역농협 등을 대상으로 농기계구입가의 20%수준의 임대료 비용으로 장기임대해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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