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김용휘 기자 = 공군기상단 병자율위원회는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기부금 76만 원과 헌혈증서 104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공군기상단은 병사의 날 행사를 통해 운영한 일일 찻집의 수익금을 취약계층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기부하였고, 기부금 전달 소식을 들은 공군기상단 소속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증서를 기탁하여 더욱 풍성한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장병들의 마음을 담은 기부금과 헌혈증서는 공군기상단 이민서 원사(진)가 직접 헌혈의집 노은역센터에 방문하여 권혜란 대전세종충남적십자혈액원 원장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공군기상단의 대표병사인 김신호 상병은 휴가 중에도 한달음에 달려와 전달식에 참여했다.

이민서 원사는 “우리 지역 소아, 청소년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기부금과 헌혈증서를 전달한다”며,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는 기부 소회를 말했다.

이에 권혜란 원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소아, 청소년들에게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공군기상단에 감사를 하다”며, “물적나눔과 더불어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까지 함께 실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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