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시 부평구 부평문화원이 오는 6월 12일 부평 캠프마켓 B구역에서 2022년 단오행사 ‘유월에 부평 단오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유월에 부평 단오축제’는 81년 만에 되찾은 캠프마켓에서 온 가족들이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축제다.

행사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문화예술인들이 다시 힘차게 움직일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체험마당에서는 ▲창포머리감기 ▲볏짚공예 ▲천연염색손수건 ▲부채만들기 ▲전통의상체험 ▲친환경비누만들기 ▲대나무물총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봉숭아물들이기 ▲레진공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인천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26호인 부평두레놀이 공연과 전통성년식 시연을 시작으로 가수 코요테, 퓨전국악 그라나다, 전자현악, 타악퍼포먼스, 치어리딩, 브라스밴드 등이 초청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전예약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제1회 캠프마켓배 어린이씨름대회(11~13세/32명) ▲제1회 캠프마켓 그림그리기 대회(500명 모집/행사당일 주제발표) ▲플리마켓 당근이세요(개인간 중고물품 거래/54개 팀) ▲대형 워터슬라이드 물놀이(8~13세/회차별 50명, 총 300명)등이다.

행사 참여 및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부평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동욱 부평문화원장은 “부평문화원 단오축제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고 단오축제가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잊혀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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