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인천 섬 생태 및 지질연구회(이하 섬연구회)’는 최근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지난 3월 4일부터 90일간 (사)인천섬유산연구회가 수행한 ‘자월권 섬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인천시)

【인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시의회 ‘인천 섬 생태 및 지질연구회(이하 섬연구회)’는 최근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지난 3월 4일부터 90일간 (사)인천섬유산연구회가 수행한 ‘자월권 섬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용역 결과보고회에 앞서 섬연구회와 인천시 해양환경과에서는 섬 고유의 생태·지질학적 가치 분석을 통해 인천 섬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존할 수 있는 방안 모색 및 인천의 섬 관광활성화 사업 정책 제언의 일환으로 자월도(5월 2~3일)와 승봉도(5월 12~13일)의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사)인천 섬 유산 연구소(소장 김기룡)’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방문 및 연구용역 결과보고회에서는 자월·승봉도 일대 답사를 토대로 각 섬의 생태·지질·역사가 담긴 자연유산에 대한 연구와 섬 관광 활성화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있었다.

섬연구회 대표의원인 김병기 의원은 “기존에 있던 명소들은 지역 내에서 유래되거나 특별한 공간을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했지만, 섬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 섬에 가야하는 특별한 목적성을 띄지는 못해왔다”며 “각 섬만의 특색있는 관광을 위해서는 갯팃길과 같이 다르게 내포하고 있는 역사·문화·자연유산들을 발굴하고 체험할 수 있어야 관광지로서의 진가를 발휘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과보고회 참석한 섬연구회 김준식 의원은 “섬연구회에서는 단순히 연구용역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현장에 가서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해왔기 때문에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연구용역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섬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개선해서 수도권 전체가 사랑받는 인천 섬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월권 섬 현장방문과 결과보고회에는 김병기·백종빈·김준식 의원과 (연수구), (사)인천 섬 유산 연구소 관계자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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