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26일 지역의 노인복지관 등 3곳과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공영텃밭 수확물 나눔을 진행한다.

【인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26일 지역의 노인복지관 등 3곳과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공영텃밭 수확물 나눔을 진행한다.

갈월샘텃밭은 지난 10일 올해 첫 나눔으로 푸드뱅크 2호점에 수확한 시금치 40㎏을 기부했다. 오는 6월부터는 감자, 고추, 가지, 완두콩, 강낭콩 등을, 9월~10월은 무, 당근, 배추 등 김장용 채소를 기부할 예정이다.

부영텃밭은 도시농업네트워크가 자원봉사 공모 지원 사업을 통해 ‘가꾸고 나누는 공유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텃밭 분양자들은 부영텃밭 입구에 있는 냉장고에 수확물을 기부할 수 있다.

도시농업네트워크 소속 청소년 텃밭봉사단은 시민 82명에게 상추 12kg을 기부했다. 불사조족구클럽, 아버지보안관 등 단체와 개인 분양자들도 수확물을 기부했다.

구 관계자는 “공영텃밭 운영으로 주민들이 직접 키운 수확물을 소외된 주민들과 함께 나누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공영텃밭 나눔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 2017년부터 공영텃밭으로 갈월샘텃밭, 부영텃밭, 청천텃밭 등 총 3곳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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