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기자 = 촉촉하고 부드러운 거북당꿀빵 2호점
【통영=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기자 = 촉촉하고 부드러운 거북당꿀빵
【통영=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기자 = 촉촉하고 부드러운 거북당꿀빵
【통영=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기자 = 촉촉하고 부드러운 거북당꿀빵

【통영=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기자 = 여행객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 빵집을 찾아가는 것을 '빵지순례'라 칭한다.

이에 '빵지순례' 필수 코스인 경남 통영의 '거북당 꿀빵 2호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거북당 꿀빵은 지난 1975년에 개업한 제과점형 꿀빵 전문집으로 47년째 이어온 3대(1대 김충권, 2대 김윤호, 3대 김진수) 운영 가게이다.  꾸준한 열정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정량동 동장 추천으로 백년가게에 선정됐다. 

현재 통영에는 다양한 꿀빵집이 존재하지만, 거북당꿀빵은 통영에서 오래 그 맛을 지켜온 유일한 제과점 꿀빵집으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크기는 골프공보다 조금 더 크다. 

또한 3대에 걸쳐 지켜온 꿀빵 레시피를 가족끼리만 공유하고, 직원을 고용하지 않아 '거북당꿀빵’만의 특별한 맛을 지켜내고 있다. 거북당꿀빵은 혼합형꿀빵 구매 시 완두앙금, 유자앙금으로도 메뉴를 구성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거북당꿀빵은 1,2호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호점은 김나영 사장이 운영하고 있다.

김나영 2호점 사장은 "최근 밀가루 단가가 올라서 맛보기 빵을 제공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우리 가게에서 꿀빵을 구매한 손님들에게 사이즈를 줄이지 않고 본래 크기의 맛있는 꿀빵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어 구매한 손님들이 매우 만족한다. 코로나 여파로 방문자들이 줄었더라도 기존의 단골손님들이 응원과 격려를 해줘서 이 일을 즐겁게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호점은 1호점에 비해 덜 달고 촉촉함은 더하기에 단맛 때문에 꿀빵 구매가 망설일 땐 2호점으로 방문을 해보는 것도 좋다.  또한 거북당꿀빵은 전국 택배로도 구매가 가능하기에 관광객 뿐만 아닌 전국적으로도 즐길 수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