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정해진 규칙 (Rule)만 잘 지키면 크게 접촉 될 일이 없는 반면 미국은 모든게 자유(Freedom)하지만 약자(근로자)를 우선시 하며 규정을 어기면 책임이 따르는 국가다.
【워싱턴=코리아플러스】 계석일 기자 = 미국 주요도시와 관광지를 방문할 계획이 있어 지난 5월 16일 미국을 찾게 되었다.첫 도착지인 미국 서부 샌프란 시스코는 밝고 낭만적이며 동서양이 혼합된 열정의 인상을 주었고 방문했던 요세미티와 라스베가스와 브라이스캐년, 엔텔로프 캐년과 인근마을은 광광지 라서 그런지 깨끗하고 친절 하며 여유로워 보였다.
그중에 한국의 3배에 달하는 거대한 인공도시라는 라스베가스는 카지노 관광산업이 합법화 되어 있는 도시가있었다. 그곳에 도착해 빅버스(BIG BUS) 투어를 했는데 버스는 예술공연이 많은 구도심 지역에 관광객을 내려 놓은 1시간후 약속된 시간이 되자 운전기사는 승차 인원 점검없이 시간이 되자 인원 점검없이 그대로 출발하는 것에 놀랐다.
또 놀란것은 서부지역 관광을 마치고피닉스 공항에서 워싱턴DC로 가는 Southwest 여객기를 탔는데 20분간 늦게 출발 수화물도 늦게 반출되는 관계로 총30분 이상 소요 되었다. 서비스가 생명인 항공사는 아무런 부연 설명도 없었고 승객들도 당연한듯 늦게 나오는 짐꾸러미(backage)쪽만 바라보고 있었다.함께 동승한 다른승객 K모(워싱턴DC)에게 물어 보니 미국은 철저히 근로자(약자) 입장에 있다고 했다.
경제 예술의 중심지 맨하턴 뉴욕거리는 사람에 파뭍혀 사는 인구밀집 도시다. 도심 거리에는 분리 수거시설이 설치되어 있지만 제대로 지키는 사람을 볼수 없었다. 반려견이 노상방뇨를 자연스럽게 여기는것을 보고 놀랐다. 뉴욕에서 워싱턴DC로 가는 버스를 오후 7시30분에 예약을 폰으로 해놓았는데 기사가 멋대로 출발시간을 30분 연장했다.
승객들은 30분에 맞추어 기다리고 있었는데..세상살면서 출발 시간을 마음대로 바꾸는 경우는 처음본다. 8시5분이 돼서야 기사가 승객입장권을 폰앱으로 일일히 확인한후 승차시키더니 나중엔 확인도 안시키고 그냥 타라고 한다. 여행객들은 철저히 약속시간을 지켜야 한다.
출발시간이 한참 넘었는데 운전기사는 또 승객과 실랑이가 붙는다.급기야 기사가 경찰을 불러 해결하려고 하지만 해결이 않되자 경찰은 승객을 내리게 한후 총 1시간10분이 지나서야 출발하게 되었다.여기 또한 지연 사유나 사과 한마디 없었다.
그리고 뉴욕에서 워신텅 DC까지 버스로 4시간 30분이 소요 되는데 중간에 잠시 쉬는 시간이 있었다. 기사가 몇분에 출발한다고 하고는 출발 시간이 되자 승객 2분의 짐을 차에 놓고 내렸는데도 그냥 출발하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일이다. 특히 미국은 한국의 98배 크기인 국가다 보니 주마다 다른 습관이 있겠지만 민주주의와 인권을 중요시 하는 미국이란 나라에서 이용자가 불편함을 느낀다면 어떻게 말할수 있을까? 비행사정으로 30분 연착된 항공사나 다른이유로 차를 놓친사람의 마음을 조금만 배려해주는 것이 인권을 소중히 여기는 자유 민주국가가 아닐까 생각한다.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 먼길에 버스를 놓친 승객은 어떻게 됐을가? 뒤집어 말하면 버스도 1시간 10분이나 늦게 출발해 놓고 말이다. 환경의 시작은 개인 한사람부터 시작되는데 물질이 풍부하다고 분리수거를 차선책으로 생각 하는것은 경제대국으로서 생각해 볼 문제다. 평안과 행복의 조건은 더불어 함께사는 사회생활가 불편이 없어야 한다.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다. 자유가 지나치면 통제를 넘어서고 질서를 외치면 평안한것 같지만 부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