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후보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랑 함께 정책 협약식을 갖는 장면의 사진 모습 (사진제공=신상진 후보 캠프)

【성남=코리아플러스】이태호 기자 =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는 지난 27일 저녁 성남시 수정구 중앙공설시장 사거리에서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안철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안심해 트리오(신상진ㆍ안철수ㆍ김은혜) 합동유세를 가졌다.

정책협약식에는 신상진ㆍ김은혜 후보를 비롯해 성남지역 도ㆍ시의원 후보들이 참여해 성남시 발전과 6.1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신상진 후보는 정책 협약식에서 “성남시 발전을 향한 성남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 제정 ▼수정ㆍ중원 재개발ㆍ재건축 ▼사통팔달 지하철 노선연장과 역사신설 ▼서울공항 이전 ▼탄천 르네상스시대를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신 후보는 특히 “탄천은 성남시민의 휴식과 힐링의 소중한 자연 자산” 이라고 강조하고, “야외수영장, 스케이트장, 썰매장, 캠핑장, 낭만카페 등 시민, 가족 연인들을 위한 휴게, 놀이, 레져공간 등을 더 조성하여 성남의 대표명소가 되도록 하겠다” 고 약속했다.

정책협약식에 앞서 김은혜ㆍ안철수 후보와 함께 유세차에 오른 신 후보가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신 후보는 자신이 38년 동안 성남에서 동고동락해서 수정ㆍ중원구 주민들의 어려운 주거환경에 다해 잘 알고 있다고 언급하고, 시장이 되면 시장 직속 『재개발ㆍ재건축추진지원단』 을 구성해 조속히 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또 준공 30년 차로 접어든 분당 1기 신도시를 위해 신도시재정비 특별법 이 제정되도록 하겠다면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성남시민들이 “3.9대선에서 블가능을 가능하게 했다”며 “김은혜가 한다면 윤석열 정부가 하고, 원희룡 국토교통부가 하고, 오세훈 서울시가 한다” 고 외쳤다.

그러면서 "경기도지사가 되어 성남시민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