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돌·물 등을 고속 촬영함으로써 삶을 반추하는 안준 작가의 작품 총 54점 전시

【서울=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31일 서울시는 고속 사진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통해 삶을 반추하는 작가 안준의 개인전 'AHN JUN : On Gravity'을 서울식물원과 마곡문화관 두곳 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식물문화센터 2층 프로젝트홀에서는 사진 46점을,디지털 사진 8점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서울시는 고속 사진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통해 삶을 반추하는 작가 안준의 개인전 'AHN JUN : On Gravity'을 31일 서울식물원과 마곡문화관 두곳 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식물문화센터 2층 프로젝트홀에서는 사진 46점을,디지털 사진 8점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46점은 사과, 돌, 물 등의 사물이 떨어지는 과정을 고속 연사로 촬영하여 중력을 거스르는 것처럼 연출된 것으로 우리 눈으로 인지되지 않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초월성, 숭고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식물문화센터 2층 프로젝트홀/11:00~17:30, 7.1.부터 10:00~17:30.

안준 작가는 인간이 살아가는 것은 마치 중력이 있는 공간에 던져진 물체처럼, 처음(태어남)과 끝(죽음)을 선택할 수 없고 되돌릴 수도 없으며 끝을 향해 가는 것은 의지와 환경이 결합된 우연이기 때문에 사과나 돌 등을 던져서 자유낙하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우연한 아름다움을 포착해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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