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행복학교 수강생 모집

【서울=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주민이 체감하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종로구가 올해 7월부터 종로 행복학교 기초과정을 운영한다. (사진=종로구)

【서울=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주민이 체감하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종로구가 올해 7월부터 종로 행복학교 기초과정을 운영한다.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듯, 행복 역시 꾸준한 ‘배움’과 ‘연습’을 통해 익힐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역사회 행복지수를 높이고 주민 삶에 ‘행복’의 가치를 녹아들게 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이에 7월 7일을 시작으로 9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입학식 ▲관점 바꾸기 ▲음미하기 ▲감사하기 ▲행복이란 무엇인가 ▲비교하지 않기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몰입하기 ▲목표 세우기 ▲나누고 베풀기 ▲용서하기 ▲졸업식 등 총 12강으로 구성된 교육을 진행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수업에 성실히 참여 가능하며 이웃과 지역의 행복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 주민 30명이다.

오는 6월 19일까지 구청 누리집(www.jongno.go.kr) 내 ‘통합신청’ 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을 진행하며, 선정 여부는 신청자 휴대전화번호로 내달 20일 개별 안내해준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구가 그간 추진했던 다양한 행복사업, 행복학교 관련 문의는 건강도시과 행복드림팀(☎ 2148-3052)으로 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 (사)행복가교,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와 협업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행복을 연습하고 배워보는 색다른 교육과정 ‘제1기 종로 행복학교’를 운영한 바 있다. 주제는 ‘다시(多時), 행복’으로 많은 시간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뜻과 다시 한 번 행복을 찾자는 의미를 고루 담았다.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의 행복 콘텐츠와 교과서 내용을 재구성해 프로그램을 개발했을 뿐 아니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 교사들이 수업을 이끌어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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