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7일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2022년 ‘제1회 상수도 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

상수도 정책워크숍은 상수도 핵심정책과 최신 트렌드 및 이슈들을 공유하고, 전문가를 포함한 관련 분야 종사자들 간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정책 및 제도 개발 등 상수도 분야 발전을 위해 마련된 장이다.

지난 해에는 ‘기후위기 시대 스마트물관리’를 주제로 총 3차례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사회적 여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한 템포 빠른 미래형 상수도 체계로의 전환”을 주제로 총 2회 개최할 예정이다.

이 날 워크숍은 전문가 및 상수도 부문 종사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 KAIST 박희경 교수의 특강 ‘뉴노멀, Post-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과 상수도’를 시작으로 최신 상수도 기술 등에 대한 6명의 전문가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서울시립대학교 형진석 교수, 세종대학교 맹승규 교수, 수원대학교 유도근 교수, 경희대학교 강두선 교수,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관리처 전형기부장,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 배철호 팀장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빅데이터, AI, 디지털 트윈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상수도 시설 구축·운영 및 수질 관리, 위기대응 등 상수도 전 분야의 최신 기술과 코로나 19 이후 용수사용 패턴 변화 등 상수도 분야 트렌드를 공유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대한상하수도학회 학회장인 한남대학교 김건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주대학교 이명규 교수, KAIST 이상협 박사, 서울물연구원 안재찬 부장, 한국수자원공사 김재학 수도관리처장과 함께 미래형 상수도 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 기술 및 제도, 정책 과제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황영진 수도부문이사 직무대행은 “가속화되는 변화의 시대 상수도 분야 역시 예외일 수 없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논의된 여러 의견을 반영하여 미래형 고품질·저탄소 수돗물 생산 공급 실현 및 상수도 관리 기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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