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후보, IT업계와 노동자의 동반 성장 위한 정책 추진 약속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 와 IT노조위원장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단체 사진을 찍는 모습(사진제공=배국환 후보 캠프)

【성남=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는 윤영찬 국회의원(성남ㆍ중원구), IT노조위원장들과 노동자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배국환 후보와 IT 노조위원장들은 웹젠 노사 분규 잠정합의를 게기로 한자리에 모여 IT업계가 건강하게 성장할 방향과 정책에 대해서 심도 깊게 논의했다. IT노조위원장들로 구성된 IT위원회는 네이버, 카카오 노동조합 등 1만 여 명의 조합원이 소속된 화섬식품노조 산하기관이다.

성남시 판교가 명실상보한 대한민국 IT산업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판교에 있는 업계의 성장과 노동자의 근로 환경은 성남시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 IT산업에 영향을 주고있다. 이에 그 중요성에 걸맞는 성장과 역할을 위하여 IT업계의 고충과 개선 방안 정책을 제안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이날 배국환 후보와 윤영찬 국회의원은 △장시간 노동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노동자 보호를 위한 포괄임금제 폐지, △근로조건 변경 시 노동자의 자기결정권 강화 방안 도입, △성남시 근로자 대표 지원, △판교 주차공간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국환 후보는 “IT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성남 IT업계의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듣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겠다” 고 밝혔다.

이에 오세윤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 위원장 겸 네이버 지회장도 “업계와 노동자가 동반 성장할 때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 며 “오늘 논의와 약속이 성남과 대한민국 IT업계의 글로벌 성장을 돕는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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