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황돈참가율 55% 달성, 여성친화도시 만들겠다"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 유세중인 모습 사진(사진제공=배국환 후보 캠프)

【성남=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배국환 더물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여성이 안전한 도시, 여성의 더 나은 삶을 보장하는 여성친화도시 성남시를 조성하겠다는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여성의 일자리와 여성 창업 기회를 확대하여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 55%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2021년 말 현재, 성남시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2.5%로 전국 비율과 비슷한 편이나,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1.7%로 전국 53.8%, 경기 53.4%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이를 위해 임기 내 4만개 여성일자리 창출, 특히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및 창업지원을 특화하여 지원하고, 여성 구직 훈련과 일자리 알선 원스톱 종합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두번째로 성남시 5급 이상 여성 공직자를 30% 이상 임용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알리오 분석결과 공공기관 10곳 중 8곳에 상임이사 이상 여성 임원이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의사결정 직위의 성별균형 정책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 5급이상 여성 공직자 30% 이상 임용하여 공정한 공직사회를 구현 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여성국을 신설하여 여성정책의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네 번째 공약으로는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사업 및 예산을 확대하고,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확대 등 안심 인프라를 구축하여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양성평등ㆍ인권교육을 확대하여 양성평등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배국환 후보는 "공분을 일으키는 아동,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성남시 역할은 지역사회 대상 예방 교육 사업을 전개하고, 법률 지원, 상담 지원 등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 하며,"성남시 여성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창업기회를 확대하고 좋은 일자리를 대폭 늘려 전국대비 낮은 수준인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55%까지 끌어올리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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