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현충일은 매년 6월6일 이다. 정해진 날자 보다는 매년 6월 첫째주 월요일 하면 어떨까?그리고 조기도 가정마다 3일간 게양했으면 한다. 추모행사도 퇴역군인과 재향군인회등 보훈가족들이 연합하여 다채로운 추모행사로 추진한다면 위국헌신한 유가족들이 가족을 잃었지만 매우 자랑스럽게 여길것이다.

미국 워싱턴DC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벽화의,기억의연못 구성/사진=계석일 기자

【워싱턴=코리아플러스방송】 계석일 기자 = 한국은 매년 6월 6일을 현충일로 지정하고 있으며 6월 한달간 호국 보훈의 달로 기리고 있다. 미국은 매년 5월 마지막주 월요일을 현충일로 기리며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있다. 한국과 미국과 유럽의 대표적인 국가유공자를 기리는 묘지를 말한다면 대전국립묘지과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그리고 미국의 알링턴 국립묘지와 영국에는 웨스트민스터사원과 프랑스에는 팡데옹이 있다.

매년 6월 6일 현충일을 전후로 대전 국립현충원에는 보훈가족들이 위국헌신한 고인들을 기리기 위해 찾고 있다.

제67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국립현충원 과 국립호국원, 국립민주묘지, 선열공원등에는 많은 참배객들이 찾는데 올해 대전현충일 날에도 차량1만대 방문자 6만명이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을 것이라 한다. 대전현충원은 보훈의성지로 국가나 사회를 위하여 희생 공헌한 분들의 충의와 위훈의 정신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으며 100만평 규모의 대지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13만 8천기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영면해 있는 호국 보훈의 성지이다. 대전 현충원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연간 300만 명의 참배객들이 찾고 있는 한국의 대표 성지이다.

미국은 매년 5월 마지막주 월요일 현충일 행사를 위해 미국전 주지역에서  라이너들이 참석하는데 기념몰 주변을 빙빙 돌면서 영혼들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개최 한다./ 사진 = 계석일 기자

서울동작동 국립현충원은 43만평 규모에 16만5천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다. 미국에 포트 로즈크랜스 국립묘지에는 장진호전투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전사한 제임스포인터(최고훈장;Mddal of Honor)등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잠들어 있고 접근성이 좋은 버지니아 주의 알링턴 국립묘지는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1864년 늘어가는 전사자들을 위해 연방정부가 토지를 매입해 조성한 국립묘지로 남북 전쟁 뿐만 아니라 제1,2차 세계대전,베트남 전,한국전, 걸프전등 여러 전쟁에서 전사한 미군과 우주선 챌린저, 컬럼비아호의 우주인들, 간호사, 노예들 ,테러희생자들들 40만 명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의 1.8배에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국립묘지이다.

이번 미국의 현충일(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인 5월 30일에도 특별히 행사가 펼쳐졌는데 링컨기념관 뒤편에는 한국전에 참여한 미군과 봉사자들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제막한 벽화의벽 The Mural Wall 19명의 참전 용사 상 19 stainless steel statues UN Remembrance 과 베트남 전쟁 기념몰 그리고 2차 대전 참전 미국 각주의 이름이 새겨져있는 기념탑 주변을 미국 전역에서 참석한 오토바이 라이너들이 돌면서 경적을 울리며 기념 추모행사를 가졌다.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19명의 조형물이 빛에 반사되면
38명(38선)의 참전용사 형체가 벽화에 또렷하게 반사되어 나타난다고 한다./사진 = 계석일 기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V자로 서 있는 19명의 참전용사상이다. 스테인리스로 만든 다양한 인종의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맞은편 벽화의 벽에 비춰진다. 이 벽화 에는 군인 간호사 지원봉사자들의 실제 얼굴이 그려져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기념비에 각주의 이름으로 새겨져 있다. 워싱턴DC에 대표적인 전쟁기념몰 이라고하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Korean Wal Veterans Memorial)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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