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조인동 행정1부시장으로부터 부재중 업무보고를 받는다

【서울=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방선거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다.

오 시장은 오는 2일 오전 8시 50분 서울시청 정문으로 출근, 로비에서 직원 2명(남1, 여1)으로부터 꽃다발 받았다.

서울시 간부와 인사 출근,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선거를 마친 소회를 밝혔다.

다음은 오세훈 시장이 밝힌 소회 전문이다.

이렇게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일 만에 출근입니다. 다시 한번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드리고 그 어느때보다도 무거운 책임감과 엄중함을 느낍니다.

선거 때 많은 말씀을 드렸죠? 제가 드린 말 중에 빈말은 단 한마디도 없습니다. 모두 진심을 담아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제 하나하나 실천하겠습니다.

서울시 곳곳을 다니면서 열광적인 성원과 지지와 함께 어려움에 처한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주시는 간곡함과 꼭 챙겨달라는 많은 부탁의 말씀과 제안의 말씀도 가슴에 깊이 새기는 기간이었습니다.

이번 선거기간을 통해서 시민 여러분들께서 주신 갖가지 사연, 말씀 고스란히 가슴에 새기고 이제 다시 업무에 임합니다. 제가 약자와의 동행 특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비롯해서 드렸던 약속은 4년 동안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그리고 저 없는 동안에 서울시를 잘 완벽하게 챙겨주신 우리 직원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다시 서울시의 역사가 시작이 됩니다. 공무원 여러분 우리가 스스로 설정한 비전2030 약자와의 동행, 상생도시, 그리고 글로벌 선도도시, 건강안심도시, 그리고 매력적인 그리고 시민들께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 이렇게 하나하나 챙겨가는 4년 저와 함께 손을 맞잡고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함께 뛰어주시기 바랍니다.

아마 서울시가 많은 변화를 일궈낼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시민 여러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진심을 담아서 약속을 하나하나 지켜나갈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면서 지지와 성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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