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코리아플러스】 명한영 장영래 기자 = 충남 태안군의 ‘건강on새롬 스마트 헬스케어 센터 조성 사업’이 3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지방자치단체 협업 특교세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남면에 위치한 ‘태안군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에 군민을 대상으로 포괄적 건강 서비스를 전담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협업 특교세 지원 사업은 지자체와 공공·민간기관 간 협업을 통해 보다 나은 주민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선정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차 예비심사와 2차 전문가심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태안군 등 8개 지자체가 선정의 영예를 안았으며, 군은 협업 적합성과 실현 가능성, 주민생활 개선 효과 등의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태안군의 ‘건강on새롬 스마트 헬스케어 센터 조성 사업’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고령인구를 위한 사회참여와 건강관리 등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AIP)를 가능케 하는 포괄적인 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노인 건강관리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인공지능융합산업협회 △동국대학교 △서울대학교 △태안군 치매안심센터 △태안군 백화노인복지관 △태안재가센터 등 6개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 초고령화사회 노인건강 및 복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특히, ‘건강on새롬 스마트 헬스케어 센터’ 조성으로 ICT 융합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보건·의료 및 건강서비스의 혁신 지자체로 발돋움하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계기로 건강on새롬 스마트 헬스케어 센터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취약계층을 비롯한 군민들의 건강을 개선하고 정주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