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대전시는 6일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2년 만에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뿐만 아니라 학생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추모와 감사의 장으로 준비됐다.

추념식은 오전 9시 54분 개식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전국에 울리는 묵념 사이렌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후 헌화‧분향과 추념사, 추모헌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모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모든 시민이 함께 하는 추모식을 거행할 예정이다”라며, 현충일 당일 조기 게양과 더불어 추념식에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족 1만 5천여 명에게 1인당 7만 원 상당(시비 5만 원, 구비 2만 원)의 온통대전 카드를 전달하고, 대전보훈병원에 입원중인 240여 명의 국가유공자를 방문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