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코리아플러스】김종필 기자= 이민지는 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GC ((파71· 6천64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 최저타로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이민지US여자오픈우승/사진=코리아플러스

【재주=코리아플러스】김종필기자= 이민지 호주교포(26)은 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GC (파71·6천644야드)에서 열린 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달러)에서 우승을차지 우승상금 180만달러(약 22억5000만원)를 받아 단숨에 상금랭킹 1위(262만5천 달러)로 올라섰다.

호쾌한 드리이브삿 이미지캡쳐/사진=코리아플러스

이민지는 1996년 오스트레일리아 에서 출생, 아버지 이수남씨와 티칭 프로였던 어머니 이성민씨는 프로 테스트 1차에 통과했으나 골프를 접고 호주로 이민을 선택했다.

덕분에 골프 집안에서 태어난 이민지는 어릴 때부터 골프채를 잡았다. 남동생 이민우도 DP월드투어에서 뛰는 프로골프 선수다.

이번 US오픈대회 2위 미나 하리가에(미국)를 4타 차로 여유 있게 제친 이민지는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퍼트라이선택 이미지캡쳐/사진=코리아플러스

이민지는 US오픈대회 드라이브 평구균비거리 265(yd), 페어웨이 안착률 83.92%, 그린적중률 79.16%, 평균퍼팅수 29개 최종타수 67-66-67-71을기록 합계271타(13)언더파로역사상 최저타 우승 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혜진(23)이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상금 68만5천 달러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은 6언더파 278타를 쳐 상금 48만달러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민지는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개인 통산 메이저 2승째를 따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으로는 지난달 파운더스컵에 이어 8승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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