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7일부터 8일을 걸쳐 이틀간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22년 학교 관리자(교장, 교감, 행정실장)·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양성평등을 기반으로 한 성인지 와 흡연예방 연수를 실시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8일을 걸쳐 이틀간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22년 학교 관리자(교장, 교감, 행정실장)·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양성평등을 기반으로 한 성인지 와 흡연예방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학교 고위직 대상 맞춤형 폭력예방 연수가 의무화되어 대전시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하였고, 단순히 지식과 정보 전달이 아닌 기관과 개인의 성차별적 의식과 감수성을 점검하고 인식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여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실현하기 위하여 운영했다.

이현혜(법무법인 해송 부설 인권 연구소 소장) 강사의 성인지 연수 내용은 △성평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관리자가 알아야 할 학교 내 성고충 처리 절차 △2차 피·가해 예방 △성폭력 예방교육의 패러다임 등이다.

또한, 양성평등 교육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는 전진희(젠더 교차 연구소장)강사의 특강으로 연수 내용은 △교수자로서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 △공직사회에 새롭게 요구되는 자질과 성인지 감수성 △젠더 기반 폭력 △성평등 미디어를 위한 교사의 역할 등이다.

흡연예방 연수는 김은형(라이프스타일교육연구소) 대표의 특강으로 주요 내용은 △디지털 메타버스 시스템에서의 흡연예방과 중독예방 교육 △중독에 대한 청소년의 두뇌구조와 도파민 호르몬에 대한 이해 △흡연예방교육의 새로운 목표설정 등이다.

권기원 대전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관리자(교장, 교감, 행정실장)의 성차별적 의식과 성인지 감수성 점검을 통해 양성평등 조직 문화를 개선하여 학생이 성희롱· 성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우리 학생들이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 애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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