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코리아프러스】 채시연 기자 =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9일부터 오는 11일 동안 제40회 충북청소년과학페어를 실시한다.

청소년과학페어는 학생이 과학에 대한 동기를 얻고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행사로 미래 과학기술 인력 육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과학페어는 참가 학생의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기 위해 기존의 ‘청소년과학탐구대회’의 명칭을 과학축제의 성격을 포함한 ‘청소년과학페어’로 변경·운영한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9일 초등부를 시작으로 오는 10일에는 중학부, 11일에는 고교부로 나눠 총 3일간 76개교, 총 85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과학페어는 온라인 정보 검색 능력을 통한 토론 개요서 작성을 진행하는 과학토론 종목, 기존 융합과학Ⅰ과 융합과학Ⅱ 종목을 통합한 융합과학 종목으로 운영된다.

지난 5월에 각 시·군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교육감상으로 금상 6명, 은상 18명, 동상 24명, 장려상 37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금상 수상자는 오는 9월에 예정된 전국청소년과학페어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페어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학생의 과학탐구활동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내 학생의 과학문화를 확산해 자유롭게 상상하고,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과학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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