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22년 평화·통일 체험 축제 개최- 참여와 체험을 통한 나라 사랑 및 통일 감수성 키우기 -
【대전=코리아프러스】 채시연 기자 = 대전교육청은  2022년 평화·통일 체험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코리아프러스】 채시연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9일 대전통일관에서 '평화·통일 체험 축제’를 초·중학생 5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 중심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참여와 체험을 통한 평화·통일 감수성 키우기’를 주제로 평화·통일 체험 부스 활동, 우리가 만들어가는 통일, 대전통일관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평화·통일 체험 부스에서는 ‘평화·통일 티셔츠 만들기, ‘통일 한국을 향한 염원 잇기’, ‘돌아라 평화 팽이, 불어라 평화의 바람 부채 만들기’등의 체험 활동이 이루어졌다. 우리가 만들어 가는 통일 코너에서는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포토월 꾸미기, 사진전 관람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대전통일관 연계 체험 활동은 남과 북의 과학 도시, 대전·평양 디지털로 되살아난 평양선, 갈등의 선을 넘어 평화로, 4D 영상으로 만나는 통일 열차 여행 등의 체험 활동을 통해 북한의 현실을 이해하고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엥흐우진 동방여중 1학년 학생은 “한국에 정착한 지 2년 정도 되었는데, 분단 된 현실과 통일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체험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의 중요함을 알게 됐고 구성원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생각해 보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원 대전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평화·통일 체험 축제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라사랑과 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게 돼 뜻깊었으며,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미래 통일 세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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