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까지 신청 접수…30명 내외 재난 대응·복구 활동 수행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동장 강인덕)이 지역 단위 재난 대응·복구 활동의 중심으로 활약할 자율방재단을 구성하기로 하고, 오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참여 주민을 모집한다.

자율방재단은 기후변화에 따른 예상치 못한 폭염과 장마, 태풍 등의 자연재난에 대응해 신속한 재난 대응·복구 등 방재활동을 추진하는 민간단체로,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의 참여로 구성된다.

해밀동에서는 처음 구성하게 되는 지역 자율방재단은 해밀동에 거주하거나 주소를 둔 개인 또는 단체 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규모는 10명 이상, 30명 내외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단체는 신청기간 내 해밀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개인정보수집·활용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인덕 해밀동장은 “자율방재단은 재난에 대비한 주민 안전지킴이로서 민관 협력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며 “해밀동에서는 처음 구성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전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 인원은 400명 이상으로, 해밀동 자율방재단은 22개 읍면동 중에서 16번째로 만들어진 자율방재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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