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코리아플러스】 강종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중증장애와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환아가정에 후원기관을 연계해 3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고 밝혔다.

장흥군 희망복지지원단은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기둥이 썩고 곰팡이 발생 등 불안하고 위생상태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백혈병 환아가정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복지재단에 지원을 요청했다.

월드비전 (사)행복한가  장흥청아로타리클럽에서 요청 화답하며 후원금 3500만원으로 기등보강, 단열, 난방, 도배, 장판, 싱크대, 문 등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마련하였으며  대상자와 동생의 공부방도 만들어 책걸상, 컴퓨터, 옷장, 침대, 서랍장 등 공부방 물품을 지원해 아동들이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종성했다.

대상자의 아버지 김 씨는 "환경이 너무 안좋아 집을 고치고 싶지만 아이의 병원비와 생활비도 감당하기 힘들어 마음만 간절할 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렇게 깨끗하고 좋은 집을 선물해주셔서 감동받았다. 아이가건강하게 자라 수 있도록 부모로써 최선을 다하겠다.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장흥군 관계자는 "백혈병은 면역력이 약해 치료과정에 위생환경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환아가정의 주거환경개선에 도음주신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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