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세종-공주-부여) 자전거길 80여㎞ 자전거 라이딩 체험을 통해 도전·극기의 힘을 길러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공립 대안교육기관 꿈나래교육원에서는 2022년 6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2박 3일 간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금강 자전거길에서 라이딩과 트레킹을 실시했다.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공립 대안교육기관 꿈나래교육원이 2박 3일 간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금강 자전거길에서 라이딩과 트레킹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채시연 김미영 김정숙 이규배 기자 =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정흥채) 부설 공립 대안교육기관 꿈나래교육원이 지난 8~10일까지 2박 3일 간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금강 자전거길에서 라이딩과 트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백제 문화 숨결을 느끼며 금강변을 달리다’라는 부제로 실시한 이번 라이딩은 지역 문화유산 탐방과 함께 실시됐다.

부강생활체육공원(세종)을 기점으로 공주, 부여까지 이어진 금강 자전거길을 따라 80여㎞를 자전거로 달렸다.

학생들은 자전거 라이딩을 완주해냄으로써 도전·극기의 힘을 길렀으며, 자신감을 키웠다.

꿈나래교육원은 이번 자전거 라이딩 체험을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 4월 초순부터 사전 안전교육 및 자전거 라이딩 적응 훈련을 꾸준히 해 왔다. 사전 준비를 통해 기초 체력을 길렀으며 자전거 타기 실력을 향상시켰다.

자전거 라이딩 프로그램은 도전과 극기, 동료 간 협력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을 총 3개조로 나누고 각자 자신이 속한 조에서 앞뒤에 있는 동료를 챙겨가며 라이딩을 실시하였다. 이번 라이딩을 통해 경쟁보다는 협력을, 혼자보다는 함께라는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

문화유산 탐방으로, 세종․공주 지역에서는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수목원을, 공주한옥마을에서는 한옥 문화 체험을 실시하였다.

부여에서는 백제문화단지를 탐방하고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학습하기도 했다.

숙소에서는 자전거 라이딩을 하면서 체험한 지역의 문화유적에 대해서 역사 퀴즈 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도록 했다.

대전교육연수원 정흥채 원장은 “세종-공주-부여로 이어지는 금강 자전거길 80여㎞를 완주해낸 꿈나래교육원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체험에서 도전 정신과 극기의 자세를 보여준 우리 아이들을 응원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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