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흥초등학교, 풍요로운 바다에 기대어 사는 우리들

【태안=코리아플러스】 홍재표 명한영 장영래 기자 = 안흥초등학교(교장 송수영) 환경동아리(지구청소기)는 지난 8일 만리포와 모항항으로 세 번째 환경탐사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사진=태안교육지원청)

【태안=코리아플러스】 홍재표 명한영 장영래 기자 = 안흥초등학교(교장 송수영) 환경동아리(지구청소기)는 지난 8일 만리포와 모항항으로 세 번째 환경탐사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환경탐사는 유류피해로 인한 해양오염을 극복해 온 과정을 통해 해양환경의 가치와 중요성을 발견하고 보호하려는 마음을 기르고자 실시했다.

만리포 유류피해극복관은 2007년 태안 앞바다에서 있었던 유류피해사고 극복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전시관이다. 이 곳에서 학생들은 기름유출로 인한 해양오염이 가져 온 심각한 피해와 충격적인 상황을 알 수 있었고 온 마음을 담은 피해극복 노력으로 기적적으로 되찾은 바다 이야기도 듣게 됐다. 

덕분에 오후에 모항항에서 만난 다양한 수산물과 활기찬 항구의 분위기가 더 특별하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이번 환경탐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바다가 오염됐을 때 우리 아빠 마음도 많이 아팠을 것 같았어요. 앞으로는 바다가 오염되는 일이 없으면 좋겠어요."라며 세 번째 환경탐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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