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규모 세계10위보다 노사협력 세계10위가 더 빛나는 시대가 되었다.

코리아플러스방송전국본부장

【계석일 칼럼】 노사가 위기 때마다 한국경제를 잘 끌고 왔다면 글로벌 경제침체에 빠진 세계 경제 속에 한국경제를 어떻게 대처해나갈 것인가 진지하게 논의하고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이제는 너 죽고 나 살자는 시대가 아닌 정치도 협력관계 경제도 협력관계로 돌아서야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2022년도가 되면서 세계정세는 우크라이나전쟁으로 유가상승과 식량난을 가중시켰고 북한의 핵무기개발로 한반도를 비롯하여 세계가 핵전쟁으로 불안에 떨게 했으며 여기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물가상승과 실업률 폭등이라는 스테이그플레이션(stagflation)을 가중 시켰다. 최근엔 산불과 가뭄으로 세계이상 기후변화를 예고하는 등 지구가 인간들의 사악한 행동으로 재앙을 맞이하고 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헛소문이 나돌기 시작하는데 헛소문으로 건실했던 기업들이 도산하던 1997년 한국의 외환위기 시절이 있었다. 여기 저기 자금 유통이 원활하지 않다보니 세사람 모이면 "그 회사 물건주지 마라 부도 위기란다". 라는 온간 헛소문으로 줄도산 하던 시절이었다. 어려울수록 서로의 지혜를 모아야 공생 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곡물가격,원자재가격,중국발코로나봉쇄로 제품공급이 수월하지 않다보니 스마트 폰 세계1위 삼성도 불안감에 빠져있다. 한국의 경제동력을 가진 삼성이 앞으로 박 차고 나와야 다른 기업들도 함께 차고나오는데 중추적인 회사의 리더가 법적인문제로 자유롭지 못하니 회사가 불안하기만 하다.

최근 민노총 공공운수노조화물연대가 기름 값 폭등으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면서 최저임금보장 안전운임제를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다 때가 있는 법이다. 농성을 할 때가 있고 협상을 할 때가 있고 단판을 지을 때가 있다. 지금은 국가위기 비상 상태이다. 근로자의 안위를 따지기 전에 한발씩 물러나서 물가,환율,실업.국제수지,국민소득 등 경제전반에 미치는 거시경제를 바라 볼 때이다. 글로벌 위기속에 미국 대통령이 세계물가를 잡기위해 중동 사우디아라비아를 직접 방문한다는 뉴스가 들린다. 건물을 쌓는데 많은 시간이 요구되지만 무너지는 데는 한 순간이다. 그만큼 잘 나가는 대기업도 한순간에 흔적 없이 사라진다는 것인데 벌써부터 스태그내이션(stagnation)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이 결합된 스테그플레이션(stagflation)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니 대기업 CEO들은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한다.

이참에 민노총 간부들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심각 할 정도의 위기에 봉착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세계적으로 닥쳐온 경제 위기를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 기업 오너들과 함께 심도 있는 대화를 공생하는 길을 모색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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