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코리아플러스】 박도밍고 김영문 기자 = 홍태용 김해시장 당선인은 지난 9일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일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도시 김해’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해=코리아플러스】 박도밍고 김영문 기자 = 홍태용 김해시장 당선인은 지난 9일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일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도시 김해’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먼저, 김재원 인수위원장을 포함한 15인의 인수위원이 합심하여 앞으로 20여일 동안 민선8기 시정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김해 미래 청사진을 그려 나갈 것이며, 짧은 시간이지만 차질 없는 시정 인수 및 공약사항 실천방안, 주요사업 추진상황, 주민 건의사항 등 구체적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를 아우르는 핵심 키워드는 소통과 통합이라며, 적극적인 시민의 목소리 경청을 통해 인수위원회가 시민의 뜻을 담는 그릇이 되어 다양한 의견들을 시정에 녹여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통합을 언급하며 뜨거웠던 선거열기만큼 상처를 남겼지만 모든 시민의 시장이 되겠다고 한 약속을 재차 언급하며 갈등 봉합과 시민 화합을 다짐을 했다. 특히 전임시장의 핵심사업이라고 어깃장을 놓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않겠다며, 계승해야 할 부분은 더 발전시키고 수정․보완이나 제고가 필요한 사업은 면밀한 재검토를 통해 추진방향을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 당선인은 김해의 대도약을 목표로 비전으로 제시한 동북아 물류거점 스마트물류단지 400만평 조성으로 미래 100년 먹거리 마련, 광역도시철도망 구축과 친환경 트램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인프라 조성, 공공의료원 설립으로 시민의 건강권 확보 등 선거기간 중 시민들에게 약속한 핵심 공약 및 6대 실천전략의 세부방안을 짜임새 있게 마련하여 그 결과를 별도로 보고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이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 김해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촘촘하게 준비할 것이며, 인수위원회 활동이 그 신호탄이 될 것이라 자신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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