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청 교육감은 15일에 대전특수교육원 연수실에서 구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건강장애학생 담당 교사 연수를 개최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5일에 대전특수교육원 연수실에서 구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건강장애학생 담당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전 구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50여 명의 건강장애학생에 대한 안정적인 학교 복귀와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 연수로서 건강장애학생의 이해를 통한 교육적 지원 방안 모색의 계기가 됐다.

건강장애학생이란 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의 장기 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과 같은 의료지원이 필요하여 학교생활과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으로서 충남대학교병원학교와 2개의 원격교육 기관(한국교육개발원 스쿨포유, 꿈사랑학교)을 통해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전시교육청은 초등과정의 건강장애학생의 교육 지원을 위해 대전특수교육원에 화상교육실을 구축하고 전담 교사 1명을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연수의 강의는 충남대학교병원학교 중심의 건강장애 학교복귀 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원아미 대전대신초등학교 교사와 위탁기관의 원격교육 시스템 이용 안내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에 대해 송영란 대전특수교육원 교사가 담당했다.

건강장애의 개념 이해와 지원 방안에 대한 구체적 정보와 건강장애 업무 담당 교사의 학적관리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박현덕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안전하게 학교에 돌아가길 희망하고 치료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는 건강장애학생의 학교복귀를 위한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건강장애학생을 담당하는 교원의 업무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