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ㆍ인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김미영 강경화 기자 =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23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의 ‘뮤지컬콘서트’학부를 개설해 대중공연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뮤지컬콘서트학부는 공연기획경영학과, 뮤지컬학과, 실용음악과를 세 개의 전공으로 전환해 독립된 학부로 운영한다.

공연기획경영학과는 2004년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설립되어 국내 유수의 문화예술분야 공공기관과 기업에 졸업생을 배출하며 10년이상 우수학과로 평가받은바 있다.

실용음악과는 청운대 설립과 함께 개설된 학과로 25년 이상의 노하우로 수없이 많은 뮤지션을 배출했고, 뮤지컬학과는 가장 권위 있는 현대차 그룹 뮤지컬페스티벌 등 유명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해 각종 상들을 거머쥐며 그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뮤지컬분야에서 최고의 디바로 꼽히는 박혜나 배우를 교수로 초빙해 기대가 모아지는 학과이다.

한국의 대중음악과 뮤지컬을 필두로 한 공연산업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예술분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학과간 벽을 허물고 유기적인 상호작용을 통합적으로 교육해 변화되는 예술시장에서 창의적 예술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 개 학과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실감형 융합콘텐츠 ‘판타지박스 I, II’를 개발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예술대학 6명의 전공 교수(기획, 연출, 무대, 음악, 연기, 안무, 영상 등)와 학생들이 2년간 통합워크숍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통하는 콘텐츠 기획과 제작 과정을 경험하면서 개별학과단위의 교육과정을 넘어서는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뮤지컬콘서트학부가 만들어졌다.

학부설립을 기념해 오는 27일 홍주문화관광재단과 “홍주읍성 활성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펼쳐지는 ‘홍주읍성, 달이 열린다’ 행사도 진행한다. 코로나로부터 일상 회복을 기념하고 주민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형 문화행사로 가수‘하림’, 재즈뮤지션 ‘트리오 클로저’의 초청공연과 뮤지컬콘서트 학부의 공연기획경영학과, 실용음악과, 뮤지컬학과 학생들의 버스킹 공연이 오후6시부터 ~ 8시까지 달빛 아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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