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청 교육감은 16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교육전문직원으로 구성된 대전교육정책네트워크 추진단 100명이 참여한 2022 대전교육정책개발 토론회를 더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개최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청 교육감은 지난 16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교육전문직원으로 구성된 대전교육정책네트워크 추진단 100명이 참여한 2022 대전교육정책개발 토론회를 더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개최했다.

대전교육정책 개발 토론회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다양한 정책 세부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전략을 모색하는 정책 소통의 장으로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교육환경을 이해하고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여 학생성장과 함께 교원의 업무를 경감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제안됐다.

이번 토론회는 상호 소통ㆍ공유ㆍ협력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학력향상과 토론수업, 생태전환교육 등 교육현안을 주제로 소그룹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학교 현장에서 의미있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교육핵심 과제들을 구체화했다.

특히 메타버스 활용 진로체험과 학생통합포인트 앱 개발, 온라인 커뮤니티 시스템, 학교 내 생태환경 조성, 학생 주도의 자치활동과 교육 기부 등 디지털전환 가속화와 기후환경 위기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논의했다.

토론에 참여한 이지연 대전도마중학교 학생은 “학생 대표로 대전교육정책 개발에 참여하여 의견을 제안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며, “내가 얘기한 정책이 교육정책으로 만들어진다는 게 신기하고 앞으로도 교육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정책을 제안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지현 대전은어송초등학교 교사는 “토론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님 입장에서 교육을 바라보고 공감하는 의미있는 시간였다”라며, “앞으로 더 소통하고 협력하여 좋은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며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공유로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정책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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