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교육원, ‘끼발한 동아리’ 작은 음악회 운영

대전특수교육원은 대전특수교육원에서 ‘끼발한 동아리’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작은 음악회를 운영했다.
대전특수교육원은 대전특수교육원에서 ‘끼발한 동아리’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작은 음악회를 운영했다.

【대전=코리아프러스】 이규배 기자 = 대전특수교육원은 지난 7일과 13일, 16일 대전특수교육원에서 2022학년도 1학기 방과후 프로그램인 ‘끼발한 동아리’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작은 음악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끼발한 동아리’는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이 참여하는 방과후 동아리로 ‘기발한 방법으로 끼를 발산하다’라는 의미로, 장애로 인한 제약에도 다양하고, 조금 다른 방법으로 자신의 끼를 발산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022학년도 1학기 ‘끼발한 동아리’는 외부 전문 강사를 위촉하여 △난타 △칼림바 연주 △연극 3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매주 1회, 총 10회차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작은 음악회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한 학기 동안 수업한 내용의 결과물을 발표함으로써 학생들의 잠재된 재능을 마음껏 뽐내고, 이를 통해 성취감, 자신감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작은 음악회’는 동아리별로 프로그램 참가 학생의 보호자, 교사를 초청하여 운영하며 △난타반(6월 7일)은 여러 지역의 아리랑을 편곡한 BTS의 아리랑에 맞추어 다양한 리듬을 연주하고 △칼림바 연주반(6월 13일)은 각 학생들이 연습한 독주곡과 합주곡인 ‘어머님 은혜’를 연주한다. △연극반(6월 16일)은 학생들과 함께 기획한 창작 연극으로 ‘스마트폰 중독’이란 주제로 공연한다.

난타반 ‘작은음악회’에 참석한 대전가원학교 학부모는 “많은 사람을 앞에서 공연하는 기회가 적었는데 음악회를 기획해주셔서 감사하고, 자녀의 재능이 난타 연주를 통해 발현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대전특수교육원 조동열 원장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 및 발표회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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