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최근 제41회 한국 화재조사학회 춘계학술대회와 화재감식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덕소방서 한종원 소방위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인태 (사)한국화재조사학회 학회장이 주최한 이번 화재감식 포스터 공모전에는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증거를 제시하는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소방과 경찰,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종사자들이 다양한 사례를 출품했다.

한종원 소방위는 지난해 10월 대전시 서구 근린생활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를 조사하면서 실험을 통해 증거를 제시하고, 원인 규명해 나가는 과정을 가연성 흡음재의 화재위험성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포스터에 담아 발표해 은상을 수상했다.

한 소방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대전소방이 될 수 있도록 화재원인 규명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화재조사관이 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말했다.

한편, 한 소방위는 지난 2006년 소방에 입문해 화재조사 자격증 3종을 보유하고 있는 베테랑 화재조사관으로 지난 2020년에는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소방청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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