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면 어암리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의장 마련

【청주=코리아플러스】 이상훈 장영래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지난 15부터 16일까지 동청주농촌교육문화센터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청주=코리아플러스】 이상훈 장영래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지난 15부터 16일까지 동청주농촌교육문화센터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을 실시했다.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은 귀농·귀촌인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존 지역주민과의 융화와 지역사회 기여 등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귀농·귀촌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상당구 미원면 동청주농촌교육문화센터에서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1부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추천하는 전문강사를 초청해 ‘더불어 사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갈등관리 방안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2부는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제빵교실을 진행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빵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2일간에 걸쳐 진행했다.

미원면 어암리 마을 이장인 윤중근씨는 “이번 교육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등 서로를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더 많은 마을들이 융화교육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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