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대전시 서구는 20일 가수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내 미등록 경로당인 장터경로당에 후원 물품(TV)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구)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대전시 서구는 지난 20일 가수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내 미등록 경로당인 장터경로당에 후원 물품(TV)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터경로당은 벌곡로1384번길 일대 10여 명의 독거 어르신들이 사랑방처럼 이용하며 외로움을 달래주는 공간이지만, 경로당 등록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여 보조금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정이다.

이에, 가수원동 지사협은 구 내 업체(명진재가센터, 참조은마트)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 8월에는 전기시설 안전 점검을 하고 낡은 분전반을 교체하였고, 올해는 어르신들이 여가생활을 위해 텔레비전을 설치했다.

윤주천 위원장은 “해당 경로당의 경우 정부 지원이 없어 열악한 환경에서 여가를 보내는 것을 보며 늘 안타까웠다”라며, “장미화 명진재가센터 대표와 강응순 참조은마트 대표의 참여로 도움을 드려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상주 가수원동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관심 있는 구내 기업체나 후원자들이 경로당과 연계를 통해 지속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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