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코리아플러스】 정영대 장영래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17일 청년 농업인들이 중심이 되어 밀과 콩을 재배하고 있는 전북 김제의 석산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밀 수확과 콩 파종 상황을 점검하고, 청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김제=코리아플러스】 정영대 장영래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17일 청년 농업인들이 중심이 되어 밀과 콩을 재배하고 있는 전북 김제의 석산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밀 수확과 콩 파종 상황을 점검하고, 청년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석산영농조합법인은 청년 농업인들이 논콩을 대단위로 재배하고 있는 농업법인으로, 현재 전북에서 콩을 재배하는 30~40대 청년 농업인 모임인 거두절미(巨豆絶米, 콩을 키우고 쌀을 줄이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석산영농조합법인은 축분퇴비 토양 환원 등으로 단위 면적당 생산 단수를 높여 2021년 제1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대상 수상(생산단수 467kg/10a, 전국평균 203kg/10a)했다.

정 장관은 국제 곡물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식량 생산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청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걱정 없이 밀‧콩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수 개선 등 생산기반 정비와 시설‧장비 지원뿐 아니라 직불제 등 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곡물 중 소비 비중이 높은 밀‧콩 자급률을 각각 2020년 0.8%, 30.4%에서 2027년 7.9%, 40.0%까지 높일 계획"이라며, "지자체와 청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밀‧콩 재배 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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