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글로벌 창업인재 양성 교육 선정
【대전=코리아프러스】 채시연 기자 = 한밭대는 글로벌 창업인재 양성 교육 선정됐음을 밝히고 있다. (사진=한밭대)

【대전=코리아프러스】 채시연 기자 = 한밭대는 대전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21일 ‘글로벌 창업인재 양성 교육과정’의 실전 기술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대전지역에서 유학하는 6천 명 이상의 외국인들에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실현․창업할 수 있는 워크숍 참가 기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장기체류가 가능한 창업 비자 취득 연계 교육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창업이민 인재양성(OASIS) 프로그램 2주(5회), 실전 기술창업(DI2, Daejeon International Innovator) 교육 프로그램 7주(7회), 창업대전 1주(1회)로 구성해, 총 10주 동안 운영된다.

한밭대는 8주 간 실전 기술창업 교육 프로그램(DI2)과 창업대전을 운영하며, 창업아이템 발굴, 고객발굴, 고객검증, 기술탐색, 정부지원사업 제안서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데모데이, 선배 외국인 창업자와의 만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실전 기술창업(DI2)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교육과정별 다양한 전문가 멘토단을 초빙해 참가자들의 창업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법무부가 주관하는 창업비자 연계 교육인 창업이민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창업비자(D-8-4) 신청을 위한 점수 취득이 가능하다.

교육생 모집 및 선발은 오는 7월 10일까지이며, 대전시 소재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창업대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교육 책임자인 서준석 한밭대 산학융합학부 교수는 “본 과정은 세계적 창업교육으로 유명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TEC 프로그램과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진행하는 I-Corps 교육 이론의 장점들, 우리나라의 우수한 창업지원제도를 결합한 DI2 실전 기술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추진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 기술 창업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우수한 외국인 인재들을 통한 지역 글로벌 역량 강화와 글로벌 과학혁신도시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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