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수욕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청정 제주 바다 이미지를 심어주고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은 벌써 해변에 가있다.

해수욕장 넘어 코끼리를 닮은 비양도/사진=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제주=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 제주시 해수욕장이 오는 7월1일 부터 8월 31일 까지 두달간 지정해수욕장 8곳과 물놀이지역 (해수욕장으로 지정 받지못한 해변)10곳이 개장 한다.

제주시 지정해수욕장 8곳은 협재·금능·곽지·김녕·월정·함덕·삼양·이호해수욕장이다.

연안해역 물놀이 지역 10곳은 한담, 평대, 세화, 하도, 종달, 신흥, 판포, 모진이(추자도), 하고수동(우도), 서빈백사(우도)가 있다. 

해변의 파라솔/사진=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한림 협재해수욕장 주변에는 연간 방문객이 100만명이 넘는 한림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비양도를 포함해 협재해수욕장 · 금능해수욕장을 서부관광벨트로 묶어 1일 관광지로도 유명하며 찾아오시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해변의인어공주/사진=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협재, 금능해수욕장과 이웃하고 있는 쌍둥이해수욕장이기도 하다. 투명한 물에 에메랄드빛 물감을 서서히 풀어놓은 듯한 바다빛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하며 .썰물 때면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은모래빛 백사장이 끝없이 이어진다

수심이 얕은 아름다운 해변/사진=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협재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해 수심이 얕고, 소나무 숲도 있어서 어린이가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의 휴양지로 좋다.

해변 주위에는 다양한 카페와 맛집, 숙소들이 있고, 주변 관광지로는 한림공원, 금능해수욕장, 금능석물원, 월령선인장 자생지 등이 있다.

본섬에서 바라본 비양도/사진=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바다 앞에는 어린 왕자 속 보아뱀을 삼킨 코끼리 그림 모양의 ‘비양도’가 있다. 비양도와 바다 위로 떨어지는 석양은 이곳에서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장관이다.

금릉 야자수 숲속에 텐트촌/사진=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여름에는 야간개장도 하니 야자나무 아래에서 제주도 푸른 밤을 만끽할 수 있으며 해수욕장 바다넘어 한지(오징어과). 갈치, 고등어등 고기잡이 배가 밝히는 불빛이 어울어져 장관을 이룬다.

에메랄드빛 바다/사진=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투명한 물이 에메랄드빛을 지항하는 협재해수욕장은 제주시의 여름을 대표할 수 있는 바다 중 하나로, 많은 여행객이 넘실거리는 시원한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며 무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인 곳이기도 하다.

검은바위 현무암과 바다/사진= 코리아플스 김종필 기자

바다 주변으로 은빛 모래사장과 검은 현무암이 함께 조화를 이뤄 형형색색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며, 그늘이 되어주는 초록빛 소나무 숲 또한 그매력을 더욱 가증시켜 절로 감탄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여름만의줄거움/사진=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바다 뒤로 비양도가 손에 잡힐듯 바라만 봐도 제주 자연의 멋을 체감할 수 있으며, 일몰 시간에는 수평선 뒤로 붉은 노을이 모습을 드려내어 더욱 이국적인 풍경을 담아볼 수 있다.

깨끝한 바다속으로/사진=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여름만의 즐거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협재해수욕장에서 힐링하며, 은빛 모래사장에 젊은 청춘들이 휘트니스에서 다듬은 육체를 나름대로 뽐내며 내리쬐는 태양도 아랑곳 않고 수영을 즐기고 있다.

금릉 야자수산책로/사진=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한림 협재, 금릉 해수욕장내에 소나무가 우거진 야영장 및 탈의 샤워장, 음수대, 공중화장실, 주차등 누구나 부담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바다와 섬풍경 휴게실, 잔디광장 및 산책로 등의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여름 더위 가기전에 혼져옵서예 (빨리 오세요)

 햅재 해수욕장으로 혼져옵서예/사진=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제주시청 홍보과는 이번 여름철 관광객이 해수욕장으로 집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9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화는 물론 민원 발생 최소화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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