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대전시 중구는 23일 부사동 전체 자생단체 주관으로 구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감자 나누기 행사를 가지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구)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대전시 중구는 지난 23일 부사동 전체 자생단체 주관으로 구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감자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8개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은 지난 3월부터 텃밭(부사동 내 공한지)을 조성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정성스럽게 키워온 감자 1000kg을 수확하고 포장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구내 저소득가정 200세대에 직접 전달됐다.

봉사활동 참여자는 “해마다 작은 텃밭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에게 감자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있고 나눔 받는 어르신들 얼굴을 생각하니 더욱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똘똘 뭉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동장은 “지난 3월부터 함께해 준 단체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라며, “어려운 독거어르신 등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웃음을 드릴 수 있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렇게 정이 넘치는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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