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 디자이너 스쿨 2기 수료식 개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디자이너 스쿨. (사진=당진시)

【당진=코리아플러스】 성열우 채시연 김용휘 강경화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지난 23일 지속가능발전의 의미와 필요성을 지역에 알릴 활동가를 양성하는 ‘지속가능발전 디자이너 스쿨’ 2기 교육생들의 수료식을 가졌다.

지속가능발전 디자이너 스쿨은 참여형 워크숍 기법을 기반으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해와 생활 속 실천을 가르치는 시민강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며, 이달 2일에 개강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작년 1기생들이 2기생들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실제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워크숍 기법을 중심으로 현장 강의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앞으로 활동하게 될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1기생이 2기생을 가르치며,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가르치는 지속가능발전 교육의 선순환 체계를 안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당진시는 수료식 이후 디자이너 스쿨 이수자들 간의 정기모임을 통해 서로 간의 강의와 경험 공유 등을 통해 단순한 강사양성 과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료자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수료식에 참석한 이한복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1기생들이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기반을 다졌다면 2기생들은 지역에 이를 확산시킬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지속가능발전을 알아가고 있는 만큼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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