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 21일 전투북을 입은 새뮤얼 퍼파로 미국 태평양함대사령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올해 환태평양(RIMPAC·림팩) 훈련에 한국 해군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등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국방일보는 전했다. (사진=국방일보)

【서울=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 21일 전투북을 입은 새뮤얼 퍼파로 미국 태평양함대사령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올해 환태평양(RIMPAC·림팩) 훈련에 한국 해군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등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국방일보는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 장관과 퍼파로 사령관은 이 날 한반도와 역 내 안보정세, 한미동맹 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집착과 연이은 도발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고 평가한 뒤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고,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데 미 태평양함대사령부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양국 해군의 긴밀한 협력과 함께 퍼파로 사령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퍼파로 사령관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단호히 대응할 수 있는 한미 연합방위태세가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며 “태평양함대사령부는 이러한 연합방위태세에 가장 헌신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양국 해군 협력은 한미동맹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협력 심화·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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